온라인으로 신발 사이즈를 고를 때
신발을 온라인으로 사면 사이즈 때문에 교환하는 일이 잦습니다. 평소 신던 숫자를 그대로 골랐는데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숫자라도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실제 크기가 다르다는 점이 원인입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은 본인 발 길이를 정확히 재는 것입니다. 종이를 바닥에 두고 벽에 발뒤꿈치를 붙인 뒤 가장 긴 발가락 끝에 표시하고 길이를 재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서서 재셔야 합니다. 앉아서 재면 실제보다 짧게 나옵니다. 양쪽 발 길이가 다른 경우가 흔하니 둘 다 재고 긴 쪽을 기준으로 잡으십시오.
발볼도 함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길이는 맞는데 불편한 경우 대부분 볼 때문입니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같은 길이에서 한 치수 크게 가는 것보다 볼이 넓게 나오는 모델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크게 사면 뒤꿈치가 헐거워져서 걸을 때 미끄러집니다.
재는 시간도 영향을 줍니다. 발은 하루 동안 조금씩 붓습니다. 아침에 재면 저녁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오후나 저녁에 재신 값을 기준으로 하시는 편이 실제 착용감에 가깝습니다.
상품 페이지에서는 실측 정보를 찾아보십시오. 밑창 길이나 안쪽 길이가 표기되어 있으면 본인 발 길이와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표기가 없다면 후기에서 평소 사이즈와 주문한 사이즈를 함께 적어 둔 내용을 찾아보시는 것이 다음으로 확실합니다.
신는 상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는 계절용인지, 오래 걷는 용도인지에 따라 필요한 여유가 다릅니다. 발가락 앞쪽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야 오래 신어도 편합니다.
신발 종류에 따라서도 기준이 달라집니다. 운동화는 발가락 앞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지만, 구두는 여유가 많으면 뒤꿈치가 들리면서 물집이 생깁니다. 슬리퍼나 샌들은 발 길이보다 밑창 길이가 중요하고, 부츠는 발등 높이까지 봐야 합니다. 같은 발이라도 종류마다 다른 치수를 고르시는 것이 오히려 정상입니다.
그래도 애매하실 때는 교환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 주문하십시오. 두 사이즈를 받아서 맞는 쪽을 남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궁금한 모델의 착용감이 있으시면 문의해 주시면 아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